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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개장시황]그리스 총선에 발목잡힌 코스피, 대형주 동반 하락에 1930선 반납

박세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6 09:13

수정 2015.01.26 09:13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에 상승세로 돌아섰던 코스피가 그리스 총선에 발목잡혔다.

26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96포인트(0.51%) 밀린 1926.13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종료된 그리스 총선에서 야당인 '시리자'의 집권이 확실시되면서 '악재'로 받아들여진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각각 110억원, 50억원어치 주식을 내놓았다. 반면 개인은 162억원 순매수다.

중소형주가 소폭 강세인 반면 대형주는 0.61% 약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22%), 철강금속(-1.08%), 전기가스(-0.91%)등이 크게 빠졌으며 의료정밀(1.03%), 기계(0.83%)등은 강세다.

삼성전자(-1.01%)와 현대차(-1.49%)가 나란히 1%대 하락세를 보이는 등 시가총액 1위부터 13위까지의 종목들이 모두 하락세다.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1.62%(4만2000원) 오른 26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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