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비상교육 영국 최대 교육기술 박람회 참가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6 10:22

수정 2015.01.26 10:22

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코스피 100220, 대표 양태회)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기술 박람회 'BETT Show 2015' 에 참가해 디지털교과서를 비롯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BETT Show 2015'는 영국교육기자재협회(BESA)의 주관으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교육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110여 개국에서 778개 기업과 3만6000여 명의 교육 분야 종사자들이 참가해 교육 관련 콘텐츠와 기술이 어우러진 2080개의 상품을 선보이고 각국의 바이어들과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에서는 비상교육·테라클·다림비젼·엠엔지이엔티·지니키즈(SK텔레콤)·시공미디어 등 총 6개 기업이 'Smart Learning of KOREA' 라는 한국이러닝공동관에서 교육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로봇 등 다양한 교육상품을 출품했다.


비상교육은 이번 박람회에서 디지털교과서 기술 표준인 e-Pub 3.0 기반의 '디지털교과서'와 자기주도 영어 학습 프로그램인 '잉글리시아이(English Eye)', 외국인 대상 온라인 한국어 교육 서비스 '마스터코리안(Master Korean)' 및 '마스터토픽(Master Topik)'을 시연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아랍에미리트의 교육콘텐츠 기업인 알모타히다그룹과 디지털교과서 개발 사업을, 터키의 외국어교육 기업인 American Life Language Institute와 잉글리시아이의 현지 론칭을 협의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 이뤄졌다.


박람회에 참석한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작년 10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교육기자재 박람회에 이어 또 한 번 정부의 지원으로 세계적인 교육 박람회에 참가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스마트교육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여러 나라와 협력하여 진화하는 교육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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