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라비오텍, 나노미래생활과 MOU..차세대 항균 기능성 베개 상품화 박차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6 15:02

수정 2015.01.26 15:25

지난 23일 황미아 라비오텍 대표(왼쪽)와 강종원 나노미래생활 대표는 서울 서부샛길 소재 라비오텍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 황미아 라비오텍 대표(왼쪽)와 강종원 나노미래생활 대표는 서울 서부샛길 소재 라비오텍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면 유도 기능성 베개 '해피슬립-사운드필로우'로 유명한 라비오텍은 지난 23일 나노산화아연 응용 전문 기업인 나노미래생활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체적 합성이 뛰어난 산화아연 소재를 활용해 반영구적으로 항균 효과를 지속하는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항균 기능성 베개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뤄졌다.

라비오텍과 협약을 맺은 나노미래생활은 나노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특허 받은 항균플라스틱 및 항균섬유 제조공법을 활용해 가전 및 자동차용 공기필터 솔루션 등을 개발·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라비오텍은 나노미래생활과의 제휴로 10억분의 1 수준의 극미세기술인 나노 기술과 인체의 필수영양소 중 하나인 아연(Zinc)을 활용한 차세대 항균 기능성 베개를 상품화할 계획이다.


항균 기능성 베개가 상품화 되면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 노인 및 환자들에게 위생적인 숙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게 돼 단순히 숙면 기능을 갖고 있는 기능성 베개의 시장 확대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비오텍은 항균 나노 기술을 '이엔해피(ENHAPPY)' 제품에 우선 적용해 상품화 할 예정이다. '이엔해피(ENHAPPY)'는 이어폰 없이 베개를 통해 숙면을 유도하는 뇌파유도 음원을 들을 수 있는 라비오텍의 숙면과학 기능성 베개의 새로운 브랜드다.


라비오텍 황미아 대표는 "'이엔해피(ENHAPPY)'제품에 우선 적용해 항균 기능성 베개를 빠른 시일 내 상품화 할 계획이다" 며 "인체에 안전하며 식용으로도 사용되는 산화아연을 함유한 차세대 항균기능성 베개를 통해 숙면유도 기능과 위생적인 숙면 환경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서 더욱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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