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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결승, 한국 27년만의 진출...한국-이라크 하이라이트는?

입력 2015.01.27 18:01수정 2015.01.27 18:01
아시안컵 결승, 한국 27년만의 진출...한국-이라크 하이라이트는?

아시안컵 결승

한국-이라크 전에서 승리를 이끌며, 한국은 아시안컵 결승에 27년만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1월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이라크와 2015 호주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전반 20분 이정협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김진수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이정협이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라크의 반격에 한국은 침착하게 대응하며 전반전을 1-0으로 마무리 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교원 대신 이근호가 교체 투입됐다. 후반 5분 김영권은 이정협의 어시스트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이라크 골문을 흔들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라크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한국 진영에서 슛을 시도하는 등 위협적인 공격을 보였으나, 차두리 등의 수비선수 활약으로 번번이 기회가 막혔다. 한국은 이라크에 2-0으로 승리, 무실점 6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라크와의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한국은 호주-아랍에미리트(UAE) 전의 승자와 31일 시드니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