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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의 특징 ‘바다의 달팽이’ 맑고 얕은 연안에서 서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7 22:15

수정 2015.01.27 22:15

군소의 특징 ‘바다의 달팽이’ 맑고 얕은 연안에서 서식

군소의 특징 군소의 특징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소는 바다에 사는 연체동물로 우리나라에서 동해와 남해, 서해 남부 수심 10m까지, 물이 맑고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생물로 알려져있다. 육지에 사는 껍질이 없는 민달팽이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군소를 가리켜 `바다의 달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해조류를 갉아 먹는 초식자인 군소는 성장률이 매우 높아서 고수온기의 한달 사이에 두 배 이상으로 체중이 불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봄과 여름철에 산란된 많은 난괴들이 발견된다. 하지만 동해 남부 연안에서 12월에도 산란 중인 개체와 산란된 난괴가 발견되는 것으로 미루어 연중 번식을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란 시 1억 개가량의 알을 산란해 다산의 상징으로 잘 알려져 있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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