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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정 이재룡 부부, 싸움도 닭살...“남편이 사과를 너무 잘해”

입력 2015.01.28 17:11수정 2015.01.28 17:11
유호정 이재룡 부부, 싸움도 닭살...“남편이 사과를 너무 잘해”

유호정 이재룡

유호정 이재룡 부부가 싸우는 독특한 방법이 재조명 돼 시청자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2011년 4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배우 이재룡의 아내 유호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유호정은 "결혼한 후 이재룡이 자꾸 늦게 들어 오길래 한 번은 현관키를 바꿨다"라며 "다음날 나가봤더니 동네 창피하게 아파트 벤치에서 자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MC 강호동이 "이재룡 씨가 사과는 잘 하느냐"라고 묻자 유호정은 "남편이 사과를 너무 잘한다"라고 말문을 연 뒤 "내가 '왜 그랬어"라고 하면 '그러니까, 내가 죽일 놈이지. 너 아니면 살 수가 없어. 넌 내 인생의 로또야'라고 말하면서 살살 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호정은 '가끔 얄밉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보고 있으면 화를 내다가도 그냥 웃고 만다"고 말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호정은 최근 딸과 함께 예능에 나서며 주목 받았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