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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애틋한 이별 “먼 훗날 하늘이 허락한다면…” 마지막 포옹

입력 2015.01.29 11:51수정 2015.01.29 11:51
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애틋한 이별 “먼 훗날 하늘이 허락한다면…” 마지막 포옹

'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왕의 얼굴' 서인국 조휸의의 마지막 포옹 장면이 관심을 모으고 있따.

지난 1월 28일 KBS '왕의얼굴'에서는 궐 밖에서 몰래 만난 서인국(광해군)과 조윤희(김가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광해군은 김가희를 만나 신성록(김도치)에 대해 물었다. 김가희는 김도치가 왜군 적장에게 자신이 도성에 있다는 것을 알린 자라는 것을 말하며 자신이 그를 막겠다고 말했다.

김가희가 궐에 들어온 이유를 깨달은 광해는 "네가 궐로 들어온 이유가 김도치로 부터 나를 지키기 위해서였던 것이냐"며 "아바마마(이성재)의 눈과 귀를 멀게한 김도치로부터 날 지키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냐"고 말했다.

이어 "넌 날 위해 모든 것을 내던졌는데 나는 해준 것이 없다"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췄고, 김가희는 "반드시 이 나라의 왕이 되어달라"며 광해에 대한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광해군은 "꼭 왕이 되겠다.

성군이 되겠다"며 "만약 하늘이 허락한다면 먼 훗날 그 때 만나자"라고 김가희를 품에 안으며 애절한 마음을 보였다.

한편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킬미힐미’는 9.6%(전국기준)를 기록. KBS2 ‘왕의 얼굴’ 7.6%를 나타냈다. SBS ‘하이드 지킬, 나’는 7.4%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