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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임슬옹 “시청률 3% 넘으면 최우식과 찬물 입수”

입력 2015.01.29 16:14수정 2015.01.29 16:14

‘호구의 사랑’ 임슬옹 “시청률 3% 넘으면 최우식과 찬물 입수”

임슬옹이 시청률 3%가 넘으면 최우식과 함께 찬 물에 입수하겠다고 밝혔다.

1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과 표민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임슬옹은 "시청률 3%가 넘으면 최우식과 함께 입수하겠다. 찬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슬옹은 극 중 북극곰 수영대회 장면을 위해 겨울 바다 입수한 것에 대해 "다행히도 1월 첫째 주 촬영이었는데도 그날 조금 따뜻했다. 영상 1도 정도는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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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이는 "시청률 4%가 넘으면 이수경과 제가 CJ E&M 건물 앞에서 춤을 추겠다"며 "수경이의 의상은 제가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유이의 돌발 공약에 놀란 이수경은 "태어나서 처음 듣는 소리다.

언니가 하라면 하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임슬옹은 무패신화의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 역을 맡아 우월하면서도 허당기 짙은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코믹 로맨스 청춘물로,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관계와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

/fn스타 fnstar@fnnews.com 윤효진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