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유력 용의자 파악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9 21:36

수정 2015.01.29 21:36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크림빵 아빠' 강모씨(29) 뺑소니 사망 사고의 유력한 용의자가 파악됐다.

29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 용의자 아내의 제보로 뺑소니 전담반이 서원구 개신동의 한 아파트에 출동했다.

아내는 "남편을 설득 중인데 경찰이 출동해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는 이 사건을 다룬 TV 보도를 보고 112에 전화를 건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한 결과 남편은 집에 없었다. 경찰은 "아내는 남편이 자수하기를 원하는데 남편의 위치는 모른다고 한다.
일단 팀을 철수시켰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이 뺑소니 용의 차량을 당초 BMW에서 윈스톰으로 수정 발표한 가운데 이 남자의 차량도 윈스톰인 것으로 확인됐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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