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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최우식 “극 중 호구와 싱크로율 90% 일치”

입력 2015.01.29 21:54수정 2015.01.29 21:54
호구의 사랑 최우식 “극 중 호구와 싱크로율 90% 일치”

배우 최우식이 극 중 강호구 역과 싱크로율 90% 일치한다고 밝혔다.

1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과 표민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우식은 "실제의 모습에도 '호구' 같은 모습이 있다"며 맡은 배역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우식은 "드라마 캐릭터와 거의 일치한다고 보시면 된다"며 "싱크로율 90%는 되는 것 같다. 100%는 아니다. 호구보다는 쿨한 모습이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이는 최우식의 말에 "최우식은 호구처럼 착하고, 저와 함께 하는 신이 많다 보니 저를 잘 챙겨준다"며 "착한 면을 볼 땐 호구와 비슷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유이는 "그래도 10% 정도는 남자다운 모습이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며 최우식의 성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극 중 최우식은 국가대표 호구남 강호구를 맡아 모든 것이 대한민국 남자의 평균치를 자랑하는 모태솔로 연기를 할 예정이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코믹 로맨스 청춘물로,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관계와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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