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CES 2015 기간, 트위터에 '삼성' 'LG' 관련 멘션 쏟아져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30 11:39

수정 2015.01.30 11:39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달초 CES 2015가 열리는 기간 동안 트위터에서 인텔, 삼성전자, LG전자, 소니가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미국 가전협회(CEA)에 따르면 CES 기간동안 트위터에 쏟아진 멘션 41만9000여개를 분석한 결과 인텔에 관련된 것이 27%, 삼성전자가 19%, LG전자 17%, 소니 14%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CES에서 자사의 전시관 앞에 각각 SUHD TV와 올레드(OLED)TV로 벽면 전체를 꾸며 놓고, 초대형 제품 부터 곡면 TV등 올해 시장에 선보일 차세대 영상기가들을 전시했다.

올해 CES에는 전 세계 IT전자업체 3500여 개사가 참여하고 16만 명 이상이 전시장을 찾았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CES 개막직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부스를 꼭 방문하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CES 홈페이지는 이번 CES를 통해 드러난 전자업계의 8대 트렌드도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했다.
미래 전자시장을 주도할 트렌드로는 웨어러블 기술이 첫손에 꼽혔고 이어 UHD·4K TV,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로보틱스, 드론(무인비행체), 3D 프린팅, 커넥티드홈, 스마트폰이 선정됐다.

CES는 5월 25∼27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로 무대를 옮겨 'CES 아시아'로도 개최된다.
CES는 라스베이거스와 상하이, 도쿄 외에도 런던, 파리, 스톡홀름 등지에서도 미니 전시회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화를 강화하는 추세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