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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측 "이수경과 친한사이..강호구 역 잘 소화했다는 의미"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30 14:37

수정 2015.01.30 14:37

최우식
최우식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배우 이수경이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최우식 측이 입을 열었다.

이수경은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월화극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자 중 누가 가장 '호구'같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극중 강호구 역을 맡은 최우식을 꼽았다.

이어 그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호구 같았다. 처음 촬영장에 들어왔을 때부터 호구처럼 들어왔다. 아마 모두들 드라마를 보면 알게 될 거다"고 말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최우식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평소에도 최우식과 이수경은 친한 사이다.
제작발표회 현장 분위기 역시 굉장히 화기애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경의 '호구 같았다'는 말은 극중 역할인 강호구 역을 잘 소화했다는 의미였을 뿐"이라며 "이런 논란이 나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 외에도 이수경은 해당 자리에서 애교를 보여 달라는 사회자의 말에 플래시 세례가 터지자 소리를 지르는 등 소스라치게 놀라며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까르르' 큰 소리로 웃기도 해 '태도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걸죽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여신 유이(도도희),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최우식(강호구), 무패신화 에이스 변호사 임슬옹(변강철), 밀당고수 이수경(강호경), 이들 4명의 호구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2월 9일 밤 11시에 첫 회가 방송된다.onnews@fnnews.com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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