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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태도 논란, 현장 어수선하게 만들어...해명은 누가?

입력 2015.01.31 09:42수정 2015.01.31 09:42
이수경 태도 논란, 현장 어수선하게 만들어...해명은 누가?

이수경 태도 논란

이수경의 태도 논란에 대해 동료 배우들이 대신 사과했다.

1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이수경은 엉뚱한 모습으로 눈에 띄었다.

이날 이수경은 '가장 호구 같았던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최우식을 꼽으며 "걸어들어 오는데 그냥 호구 같더라.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데 그냥 호구 그대로였다"며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애교를 보여 달라는 사회자의 말에 플래시 세례가 터지자 소리를 지르며 소스라치게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수경은 또 다른 질문에는 한참이나 생각에 잠기며 현장 분위기를 잠식시키기도 했고, 때때로 무언가 떠오른 듯 '까르르' 웃어 보여 현장을 어수선하게 만들기도 했다.

결국 유이가 나서 이수경을 제지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유이는 기자들에게 연신 "죄송하다", "이런 친구가 아니다"라고 해명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수경의 태도 논란에 드라마 측 한 관계자는 "워낙 순수한 친구라서 그렇다. 제작발표회 자리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을 것"이라며 "연기에 대한 태도만큼은 진중하다"고 말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