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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 '개삐침' 자막의 마술사 '삼시세끼 어촌편'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31 11:08

수정 2015.01.31 11:08

산체
산체

삼시세끼 어촌편에 나오는 마스코트 산체가 화제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 2회에는 유해진이 반려견 산체에게 밥을 주는 장면이 방영됐다.

산체는 장모종의 치와와로 알려졌으며, 소형애완견이다. 특히 치와와와 마찬가지로 애교 섞인 매력뿐만 아니라 큰 개들이 가지고 있는 사냥과 방어의 본능까지도 함께 갖고 있다.

이날 유해진은 낚시를 다녀온 뒤, 애견 산체가 방 안에 홀로 있다는 걸 알고 산체의 밥을 챙겨주기로 했다.

태어난지 얼마 안 된 산체는 한 끼에 사료 50알을 먹어야했다.
하지만 이날따라 기분이 좋았던 유해진은 "기분이다"라며 사료를 더 주기로 했다.

이에 산체는 유해진의 말을 알아듣기라도 한 것처럼 폴짝폴짝 뛰면서 사료 그릇으로 달려들었다.

하지만 아직 딱딱한 사료를 어린 산체가 먹기에는 무리였기 때문에 유해진은 사료를 물에 불려주려고 했다.

이를 당연히 알 리 없었던 산체는 계속해서 개 사료를 먹으려 덤볐고 유해진은 이를 막았다.
유해진은 산체가 포기하지 않자 격리했다.

그러자 산체는 맘이 상한 듯 고개를 돌렸고, 화면에는 '개삐침'이라는 자막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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