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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고마워" 은퇴 경기에 온 국민 감사 인사

김종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01 11:51

수정 2015.02.01 11:51

"차두리 고마워" 은퇴 경기에 온 국민 감사 인사

'차두리 고마워' 국가대표 축구선수 차두리의 은퇴 소식에 네티즌들이 한 마음으로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달 31일 오후 부터 2월 1일 현재까지 포털사이트에는 차두리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차두리 고마워'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있다. 2015년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을 끝으로 차두리가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차두리의 마지막 은퇴 경기인 호주와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누리꾼들은 '차두리 고마워'를 검색어에 올리며 그 마음을 대신했다.

차두리는 이번 아시아안컵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며 후배들을 도왔고 그 결과 준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었다.


차두리는 결승전에서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잦은 크로스를 선보이며 호주 수비진들을 시종일관 괴롭혔다.
또한 폭발적인 드리블을 선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차두리는 이번 아시안컵을 끝으로 2001년부터 14년 동안 달고 있었던 태극 마크를 반납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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