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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챔피언 최무겸, 도전자 서두원에 승리 ‘훈훈했던 경기 내용’

입력 2015.02.02 08:02수정 2015.02.02 08:02
로드FC 챔피언 최무겸, 도전자 서두원에 승리 ‘훈훈했던 경기 내용’

로드FC 챔피언 최무겸

로드FC 챔피언 최무겸이 도전자 서두원을 제압하고 방어전에서 승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라이벌 관계였지만, 경기 후 서두원이 최무겸을 목마 태우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최무겸은 지난 2월 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종합격투기 '굽네치킨 로드FC 021' 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서두원과 맞대결을 벌였다.

이날 최무겸은 연장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2 대 1 판정승으로 챔피언 자리를 지켜냈다. 최무겸은 킥의 이점을 살려 서두원을 견제했고, 서두원은 유효타를 적중시켰다.

하지만 난타전을 펼치던 두 선수는 끝내 상대를 눕히지는 못 했다.

특히 서두원은 최무겸에게 패했음에도 거리낌 없이 목마를 태워주며 승리를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중엔 라이벌이었지만, 경기 결과에 승복하고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선사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