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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 안상훈 감독 “기존 조선시대 선입견 깼다”

입력 2015.02.03 12:13수정 2015.02.03 12:13

‘순수의 시대’ 안상훈 감독 “기존 조선시대 선입견 깼다”

안상훈 감독이 기존의 조선시대와 다른 모습으로 연출했다고 전했다.

2월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안상훈 감독, 배우 신하균, 장혁, 강한나, 강하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상훈 감독은 “보통 조선은 정적이고 굉장히 단정한 이미지로 보여지곤 했다. 그런데 기록들을 보면 그렇게 단아하고 단정하지 않더라”고 답했다.

이어 현장에서 그는 “그 당시 사람들도 자신들의 욕망을 거침없이 표출하고 드러냈다.

기존의 선입견으로 ‘단정한 이미지를 박제시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시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왕좌와 권력을 향한 핏빛 싸움, 난세의 한가운데 선 세 남자와 막 태어난 왕국 조선의 운명을 그린 영화 ‘순수의 시대’는 오는 3월 개봉예정이다.

/fn스타 fnstar@fnnews.com 홍가화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