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주에서 '프랑스 고전영화 특별전'열려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20 07:23

수정 2015.02.20 07:23

한국시네마테크 지역순회 상영전 '한겨울의 클래식 : 프랑스 고전영화 특별전'이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전북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전북독립영화협회 시네필전주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1930∼1960년대 프랑스의 주옥같은 영화 9편이 선보인다.


특별전에서는 1933년에 제작됐으나 당시 풍기문란이라는 죄목으로 상영이 금지됐다가 1945년에서야 상영이 허락된 영화, 장 비고의 '품행제로'가 리마스터링한 최상의 화질로 관객을 만난다. 이밖에 장 르누아르의 대표작 '거대한 환상'과 '망향(줄리앙 뒤비비에)', '인생유전(마르셀 카르델)', '축제일(자크 타티)', '황금투구(자크 베케르)', '소매치기(로베르 브레송)' 등도 상영된다.
관람료는 5000원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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