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이 충남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조감도)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충남도의 내포신도시 조성사업 2단계 돌입에 힘입어 최근 주말 견본주택 방문객이 평균 30여 팀에 달한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30층, 11개동에 총 99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59㎡ 163가구 △74㎡ 116가구 △84㎡ 711가구로 이뤄졌다. 이중 59㎡ 163가구는 분양 완료됐으며 74㎡ 와 84㎡타입 일부가 분양 중이다.
공간 활용성를 높이기 위한 특화설계가 강점으로, 전용 59㎡A타입의 경우 자녀방과 거실, 서재 사이에 간이벽을 설치해 2개의 공간으로 나눠쓰거나 세 공간을 각각 분리해 쓸 수 있다. 현관 신발장을 줄여 창고로도 선택할 수 있다. 소형인데도 4베이(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다.
전용 84㎡A타입도 맘스 데스크나 팬트리 중 계약자들이 직접 고를 수 있도록 선택형 설계를 적용했으며 전용 84㎡C타입도 서비스 면적을 활용한 워크인스토리지가 갖춰져 있어 넓직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단지는 내포신도시 내에서도 핵심입지로 꼽히는 '에듀타운'에 인접해 있어 뛰어난 교육여건을 갖췄다.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내포초, 내포중 및 홍성고(2015년 09월 이전 예정)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내 대규모 중앙공원이 조성되며 서측에는 용봉산이, 북측에는 생태하천으로 조성되는 신라천이 바로 접해 있어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대전간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609번 지방도, 49번 국도 등이 가깝고, 이를 통해 충남 대부분 지역으로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인근(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276의 5)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 (041)635-9300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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