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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초보 1등 도우미 앱, 'ORUM S' 출시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26 11:46

수정 2015.02.26 11:46

스마트폰 전용 주식거래 분석 앱플리케이션 'ORUM S' 실행 화면
스마트폰 전용 주식거래 분석 앱플리케이션 'ORUM S' 실행 화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한 주식거래가 주류가 된 가운데 스마트폰을 이용한 투자 분석전용 앱플리케이션(앱)이 등장했다.

온라인 주식정보 및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오름스톡은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공지능 모바일 자동 주식거래 앱인 'ORUM S'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ORUM5 S'는 기존 종목 검색기들과는 달리 이동평균선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 실시간 시장지수와 업종지수, 종목분석 결과 등의 데이터를 적합한 알고리즘에 적용해 미래 주가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

앱이 스스로 분석해 종목을 발굴, 대응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포트폴리오 구성과 매수, 매도 등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실시간 매수에서 수익실현, 손절, 돌발악재, 추세이탈 시그널 등을 포착해 문자로 알려준다.

오름스톡 이현복 대표는 "올 상반기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되는 가운데 돌발악재 요소는 향후 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ORUM5는 국내 최초의 돌발악재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보다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RUM S'는 현재 국내 특허출원 및 상표 등록을 마치고 국제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주식투자를 처음하거나 지식이 부족한 개인투자자들에게 주식투자의 환경과 방법 등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PDA 등 무선단말기를 이용한 코스피 주식거래 비중(거래대금 기준)이 16.4%로 지난해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체 거래량의 약 25%에 달한다.
2010년 말 3.8%에 불과하던 모바일 거래량이 4년 만에 5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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