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세 환급금 조회, 세금폭탄 염려 네티즌 몰리며 접속 장애까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27 21:46

수정 2015.02.27 21:46

국세 환급금 조회, 세금폭탄 염려 네티즌 몰리며 접속 장애까지

국세 환급금 조회국세 환급금 조회와 관련해 의미를 잘못 이해한 일부 네티즌들이 국세청 홈페이지로 몰리며 사이트 접속 장애까지 발생하는 헤프닝을 겪었다.지난 2월 23일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세금폭탄에 대한 염려로 연말정산 환급금을 확인려는 네티즌이 몰리면서 국세청 홈페이지 접속에 일부 장애가 있었다. 국세청이 우회 접속 메시지를 만들어 27일 현재 접속에 어려움이 없다.국세 환급금 조회는 납세자가 돌려받을 수 있는 세금을 확인하는 절차다. 당사자가 알지 못하거나 확인을 미루고 있는 미수령 환급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66억원에 달한다. 국세청 환급 대상자는 총 39만 명이다.
1인당 9만 3000원 수준이다. 국세청 환급금은 납세자가 5년 내에 돌려받지 않으면 국고로 귀속한다.하지만 연말정산 환급금은 대부분 회사가 직원에게 직접 지급하기 때문에 국세 환급금과 구분된다.
국세청은 이날 참고 자료를 통해 "국세 환급금 찾기는 납세자들이 환급결정 통지일로부터 2개월이 경과한 후에도 찾아가지 않는 국세 미수령 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연말정산 환급금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국세 환급금 조회는 국세청 홈페이지의 '국세환급금찾기' 코너에서 가능하다.
본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는 상호와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최근 5년치를 조회할 수 있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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