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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니모이 별세, 향년 83세...‘애도의 물결’

입력 2015.02.28 17:40수정 2015.02.28 17:40
레너드 니모이 별세, 향년 83세...‘애도의 물결’

레너드 니모이 별세

영화 '스타 트렉'에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영화배우 레너드 니모이가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니모이는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졌으며 사인은 만성 폐쇄성질환으로 알려졌다. 이 병은 연 등과 같이 유해한 물질을 흡입해 폐에 염증반응이 일어나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병이다.

고인의 사망 소식에 할리우드 스타들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영화 '스타트렉:더 비기닝'(09), '스타트렉 다크니스'(13)에서 스팍을 연기한 재커리 퀸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이 아프다. 나의 소중한 친구인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했다"며 "당신이 매일 같이 그리울 것 같다. 천사들이 노래로 당신을 안식처로 인도하리라"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 레어드 니모이의 오랜 동료인 윌리암 샤트너와 조지 타케이 역시 외신을 통해 "나는 그를 내 친형제처럼 사랑했다. 그의 유머와 재능, 사랑하는 능력을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 레어드 니모이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TV시리즈 '스타트렉'에서 뾰족한 귀를 가진 지구인과 외계인 혼혈 항해사 스팍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