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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결혼설, 과거 “지주막하출혈 전 결혼하고 싶다” 발언 재조명

입력 2015.03.01 16:00수정 2015.03.01 16:00

안재욱 결혼설, 과거 “지주막하출혈 전 결혼하고 싶다” 발언 재조명

안재욱 결혼설

안재욱이 연인인 최현주와의 5월 결혼설을 부인한 가운데, 과거 그의 결혼 언급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안재욱은 지난해 3월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당시 안재욱은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 “사실은 지주막하출혈 전에 결혼하려는 마음이 있었다”고 대답했다.

안재욱은 “재작년쯤 ‘내년 연말에는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일 겪으면서 1년이 그냥 지나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안재욱은 “솔직히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 하긴 해야 하는데…”라고 말끝을 흐려 눈길을 끌었다.

28일 오전 한 매체는 "안재욱과 최현주가 오는 5월 초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결혼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 1월 열애 보도 이후 이를 인정하며 공개 커플이 됐다.

이에 안재욱 소속사는 "배우 본인과 통화했지만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하에 진지하게 교제를 하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오간 적은 없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결혼 이야기를 꺼낸다는 것 자체가 아직은 성급한 이야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진행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 역을 각각 맡아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 졸업 후 2005년 일본 극단 ‘시키(사계)’에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본격 데뷔한 뒤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두 도시 이야기’ 등에서 주연을 맡았다.

최현주는 아름다운 외모 뿐만 아니라 천상의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어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최현주와 '러블리'의 합성어인 '최블리'로 불리고 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