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황사의 계절' 시작됐나...중국 기상대 中 북부 일대 '경보' 발령

김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2 10:34

수정 2015.03.02 10:34

【 베이징=김홍재 특파원】 '황사의 계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일 중국 관영 신화망에 따르면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를 기해 중국 북부 일대에 황사 경보(청색)를 발령했다.


이는 올해 들어 중국 당국이 처음으로 발령한 황사 경보라고 신화망은 전했다.

중앙기상대는 네이멍구 서부, 간쑤 북부, 닝샤, 산시 북부, 화베이 북부 등에 모래 바람과 흙 먼지가 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경보가 내려질 만큼 강도가 높은 황사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다. hjkim@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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