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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열창, 알고 보니 ‘버클리 음대’ 독학 입학

입력 2015.03.02 10:39수정 2015.03.02 10:39

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열창, 알고 보니 ‘버클리 음대’ 독학 입학





케이티김 '니가 있어야 할 곳'

'K팝스타4'에서 '니가 있어야할 곳'을 열창한 케이티 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 케이티 김이 부른 '니가 필요해' 영상이 2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조회수 150만 뷰를 달성했다. 특히 100만 뷰까지는 6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케이티 김은 생방송에 진출할 TOP8를 뽑기 위해 치러진 경연에서 지오디의 '니가 있어야 할 곳'으로 무대에 섰다. 케이티김은 "힘이 없어 보인다는 평가를 들어서 힘있어 보이려고 싶었다. 이민갔을 때 가방에 이 곡이 테이프에 있었다"고 선곡 배경을 설명했다.

케이티 김은 소울풀한 목소리로 몰입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고 객석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또한 기립박수를 친 박진영은 "술 마시고 올라왔느냐"며 "너무 잘해서 심사가 안된다. R&B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즉흥적인 애드리브인데, 그걸 잘 보여줬다. 그 장르 무대에선 'K팝스타' 4년 간 최고의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유희열은 "그 동안 무슨일이 있었던 거냐. 무대에 올라올 때부터 편안해 보였다"고 말했고, 양현석은 "울컥했다"고 극찬했다.

버클리 음대에 재학 중인 케이티 김은 앞서 방송에서 "버클리 음대에 들어가기 위해 음악 공부를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따로 준비한 것은 없고 독학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한편 'TOP8 결정전'은 5팀씩 A, B 두 조로 나뉘어 조별 경연을 펼친 끝에 각 조에서 3팀씩, 총 6팀이 우선 선발되고 이후 최종 2팀은 100인의 시청자 심사위원들의 투표를 거쳐 선발된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