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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엣지, 성능시험서 타 제품 압도 눈길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2 10:48

수정 2015.03.02 10:48

갤럭시S6엣지, 성능시험서 타 제품 압도 눈길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가 단말기 성능시험(벤치마크)에서 타 제품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S6엣지가 벤치마크 애플리케이션 안투투에서 6만점이 넘는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는 5만점대에 가까운 자사의 갤럭시노트4를 비롯해 중국 메이주의 MX4보다 훨씬 높은 점수다. 다른 경쟁사 제품인 원플러스원, HTC 원 M8, 화웨이 메이트7, 샤오미 미4 등은 모두 4만점대에 불과하다.

내장메모리 속도 테스트인 안드로벤치에서는 놀랄 만한 성적이 나왔다. 메모리를 읽고 쓸 때 속도가 갤럭시S5는 24.2MB/s, 176.5MB/s인 반면 갤럭시S6엣지의 경우 139.08MB/s, 314.87MB/s에 이르렀다.
이는 기존에 사용됐던 eMMC 5.0보다 최대 2.7배 빠른 UFS 2.0이 적용된 효과인 것으로 보인다.

또 그래픽을 평가하는 GFX벤치 T-Rex 테스트에서는 초당 30프레임을 보였으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의 성능을 측정하는 긱벤치 점수는 단일코어 1475점, 멀티코어 5004점을 기록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6엣지가 아직 출시된 제품은 아닌 만큼 최적화가 더 이뤄질 것이라며 갤럭시S6엣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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