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생애 첫 라운딩 ‘굿샷’ 위한 필드 패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2 11:09

수정 2015.03.02 11:09

▲ 와이드 앵글 / 스타일뉴스

지난 겨울 레슨과 연습에 매진해온 골퍼들이 손꼽아 기다린 봄철 라운딩이 시작됐다. 이제 막 입문한 골프 초보자들도 열혈 골퍼를 따라 필드 나갈 준비에 여념이 없다. 골프채와 골프볼, 캐디백 등 각종 골프용품은 물론, 몸에 꼭 맞는 골프복 구입도 서두르는 눈치다.

◆ 스포티 룩으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되게

일교차가 심한 봄철 날씨를 고려해 착용 및 탈의가 용이한 패션을 준비하는 게 좋다. 특히 첫 라운딩(머리 올리기) 나가는 초보 골퍼들은 잔뜩 긴장한 탓에 근육에 무리 가는 경우가 많은 만큼 플레이에 방해되지 않도록 상, 하의에 편안함을 제공하는 골프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와이드앵글 배색 반팔 풀오버와 남성용 스웨터 가슴 보더 라운드 풀오버는 필드 플레이를 고려, 흡한속건 기능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땀을 빠르게 흡수한 뒤 단시간에 외부로 배출하는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라운딩은 물론 이른 더위에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스트레치성이 뛰어나 풀스윙 등 활동성에도 좋다.

배색 반팔 풀오버는 엉덩이를 덮는 길이로 움직임을 자유롭게 해주며 블루, 레드, 블랙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함께 출시된 하의는 신축성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포레스트 프린트 팬츠와 냉감 솔리드 큐롯은 사방으로 늘어나는 슈퍼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슬림한 핏을 제공하면서도 하체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용이하게 해준다. 포레스트 프린트 팬츠의 경우, 전면에 프린트된 나무 패턴이 독특한 디자인을 연출한다. 화이트, 그레이, 네이비 3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냉감 솔리드 큐롯은 활동성을 고려한 스커트형 바지로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움과 발랄함을 동시에 연출해주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자외선 차단,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옥을 미세한 가루입자로 만든 콜드 스톤(COLD STONE)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더운 여름에도 청량감을 유지해준다. 베이지와 블루 2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 안정된 스윙에 효과 만점 티셔츠
▲ 와이드 앵글‘3Wings 티셔츠 / 스타일뉴스

와이드앵글 ‘3Wings 티셔츠’는 골프 초보자가 자주 범하는 실수인 ‘헤드업(스윙 시 고개를 드는 현상)’을 방지하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티셔츠 어깨 절개선 부위에 ‘포인트’를 도입해 골퍼의 자세를 교정해준다.

스윙이 끝날 때까지 포인트에 시선을 고정함으로써 자세의 흐트러짐 없이 안정된 스윙을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로써 골프 초보자는 미스샷을 줄이고,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3D 입체 패턴과 세심한 디테일, 방투습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일컫는 ‘3Wings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활동성을 높여 자연스러운 어드레스와 스윙 동작을 가능하도록 했다.

◆ 필수 액세서리로 실용성과 스타일 동시 충족
▲ 와이드 앵글 모자 / 스타일뉴스

봄철 황사와 자외선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모자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남녀 공용으로 출시된 밀리터리 모자는 장시간 착용에도 피로하지 않도록 스트레치 밴드를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세모 패턴으로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 챙이 넓고 평평한 벙거지형 모자도 필드는 물론, 일상에서도 두루 소화 가능하다. 여성의 경우 바람에 머리카락이 날리지 않아 경기 집중에도 좋다.

▲ 와이드 앵글 장갑 / 스타일뉴스

프 장갑 또한 첫 라운딩 필수 아이템 중 하나다. 장갑은 땀이 났을 때 손이 그립에서 미끄러지거나 겉도는 현상을 방지해준다.
헛스윙이나 미스샷을 막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 stnews@fnnews.com 정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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