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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준비물 ‘캐릭터’ 제품이면 준비 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2 11:12

수정 2015.03.02 11:12

겨울왕국, 헬로키티 등 캐릭터는 ‘키덜트’ 엄마는 물론 어린이까지 매료시킨다. 최근 유통업계는 신학기를 앞두고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 학부모와 아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 초부터 ‘빅히어로’, ‘도라에몽’, ‘스폰지밥’ 등 가족 애니메이션이 흥행 열기를 이어가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캐릭터의 매력에 푹 빠졌기 때문이다.

특히 입학 준비물로 캐릭터 상품의 장점은 아이에게 익숙한 캐릭터가 학용품 사용의 거부감을 낮추고 친구들과의 이야깃거리를 제공해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입학을 앞두고 어떤 준비물을 사줘야 할지 고민하는 학부모라면, 설날 받은 세뱃돈으로 아이가 원하는 캐릭터 상품을 직접 고르며 함께 신학기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크록스 슈즈, 릴로앤스티치 필통, 소피아 물통, 크록스 백팩(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 스타일뉴스

◆ 아이 맘에 쏙 드는 캐릭터 슈즈

유치원 때와 달리, 초등학교에서는 체육 수업과 친구들과 뛰노는 시간 등 직접 걷거나 뛰는 활동량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발걸음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아이 마음에 쏙 드는 캐릭터 신발을 준비해보자. 아이에게 기분 좋은 등굣길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크록스가 최근 출시한 ‘겨울왕국 클로그’는 여아들이 좋아하는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가 그려진 클로그 디자인의 슈즈다. 백 스트랩은 안정된 착화감을 제공하며, 어린 아이들도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다.

크록스 독점기술인 크로슬라이트 소재로 제작되어 활동적인 아이들에게 편안한 쿠션감을 제공한다. 크록스의 ‘크록밴드 크래욜라 클로그’는 밑창 부분이 깜찍한 크래욜라 그래픽으로 디자인된 클로그로 네온마젠타/네온퍼플, 바시티블루/레드 등의 톡톡 튀는 색감이 눈길을 끈다. 봄철 학교와 야외활동 어디에서도 편하게 착화할 수 있어 키즈 슈즈로 그만이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톰과 제리’가 돋보이는 ‘카바나 레이서 운동화’는 깜찍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높아,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또봇 델타트론 슬립온’은 아이들이 직접 신고 벗기에 간편한 슬립온 스타일의 슈즈로 활동 시 끈이 풀려 넘어질 염려가 없다.

◆ 아이와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캐릭터 책가방

신학기 필수품으로 빼놓을 수 없는 책가방은 가격과 종류가 다양해 가장 고르기 어려운 아이템이다. 엄마들 마음 같아선 오래 사용해도 싫증 나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에 가벼운 가방을 사주고 싶지만, 아이들 마음은 다르다. 이럴 땐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담은 가벼운 소재의 가방이 답이다.

크록스 ‘크록스라이트 백팩’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인기 캐릭터 디자인의 백팩이다. 신데렐라 등 디즈니 프린세스 캐릭터를 입힌 여아용 가방과 애니메이션 ‘카’의 주인공 라이트닝 맥퀸이 멋스러운 남아용 가방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방 본체는 크로슬라이트 재질로 만들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갖췄다.

어깨 끈에 반짝반짝 불이 켜지는 디자인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착용할 수 있다. 크록스 슈즈 액세서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비츠’ 장식을 가방에도 각자 개성에 따라 다양하게 꾸밀 수 있어 좋다. 오염을 손쉽게 세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휠라키즈도 디즈니 코리아와 손잡고 겨울왕국, 스파이더맨 등 인기 캐릭터 시리즈 책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소녀감성을 가진 아이라면 엘사 캐릭터의 화려함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겨울왕국 책가방’을 추천한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발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기능성도 갖춰 부모의 만족도를 높였다. 남아용 가방으로는 스파이더맨 디자인도 찾아볼 수 있다.

◆ 센스 있는 엄마가 챙기는 캐릭터 소지품

책가방에서 또래 친구들의 눈길을 끄는 소지품이 나온다면 내 아이의 어깨는 더욱 으쓱해질 것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를 위해 물은 집에서 챙겨주는 것이 좋다. 이때 아이 취향에 맞는 캐릭터 물통은 낯선 학교 생활에서 엄마 없이도 척척 알아서 물을 마실 수 있다.

캐릭터월드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물통’은 캐릭터 디자인과 더불어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트라이탄 신소재를 사용해 아이들이 쓰기에 제격이다. 또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아이템인 필통은 천 재질로 만든 제품을 추천한다. 실용성이 우수하고 움직일 때 덜컹거리는 소리를 내지 않기 때문이다.

‘릴로 앤 스티치 필통’은 디즈니의 스티치 캐릭터를 극세사 소재로 입체적으로 구현해 동심을 충족시킨다. 마지막으로 급식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해 양치도구를 챙겨주어야 한다.
이때 보관이 쉽도록 양치컵에 칫솔을 담을 수 있는 일체형 제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오랄비 ‘스테이지스 캐릭터 양치컵 세트’는 어린이용 칫솔과 아이언맨, 인어공주 등 캐릭터 디자인의 양치컵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아이들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분실 염려를 줄일 수 있다.


크록스 마케팅팀 신성아 이사는 “아이들 신학기 준비물을 구입할 때 자주하는 실수 중 하나가 어른의 눈높이에 맞춰 일방적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라며 “아이가 매일 신고 등교하는 신발과 소지품 등은 자녀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센스 있는 신학기 쇼핑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stnews@fnnews.com 정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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