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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계속 되는 ‘황사’ 배출에 도움 되는 음식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2 14:44

수정 2015.03.02 14:44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계속 되는 ‘황사’ 배출에 도움 되는 음식은?

미세먼지 농도 2월 2일 전국의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황사로 인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황사의 영향으로 한반도 전 권역에서 ‘나쁨’(일평균 81~150㎍/㎥)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나겠다고 전했다. 이어 낮 한때는 ‘매우 나쁨’(일평균 150㎍/㎥ 이상)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연이은 황사와 미세먼지에 이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물=물을 자주 마시게 되면 기관지에 있는 미세먼지를 씻어내 소변으로 배출하게 된다. 기관지 점막의 습도 유지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또 물을 많이 마시면 면역력 증진과 더불어 미세먼지를 희석시키는 효과도 있다. ▶해조류=해조류에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K와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칼륨이 풍부하다. 이를 통해 체내에 쌓일 수 있는 중금속 또는 발암물질 등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고등어 =오메가-3 지방산 섭취를 늘리면 기도의 염증을 완화시켜 폐질환의 증상인 호흡곤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오메가-3가 많이 든 식품으로는 고등어, 연어, 꽁치, 갈치 등 생선류와 아욱, 들깻잎 등 채소류가 있다. ▶녹차=녹차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도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몸의 순환도 돕고 발암물질의 억제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배=배는 기관지에 좋다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폐염증에 좋고 가래나 기침을 감소시킨다. ▶마늘=마늘은 뛰어난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다.
이 덕분에 미세먼지 속의 중금속의 해독을 도와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미나리=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카리성 채소로 혈액을 맑게 하고 해독작용을 한다.
매연과 먼지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온 중금속을 흡수하여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효능이 있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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