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미세먼지로부터 피부 지키는 바람직한 습관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2 15:13

수정 2015.03.02 15:13

▲ 숨 모델 한효주(왼쪽), 라네즈 모델 송혜교 / 스타일뉴스

봄이 오면서 잦은 황사로 피부에 비상이 걸렸다. 황사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은 미세먼지를 동반한다. 미세먼지는 건강을 해치는 중금속 등 유해 성분이 포함돼 오랜 시간 노출될 시 체내 면역력이 저하된다. 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은 물론 피부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에 대비해 외출 전, 후 철저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 외출 전, 피지 제거 후 자외선 차단제 발라 피부 보호하기

외출 전에는 세안을 통해 밤 사이 생성된 피지를 닦아내고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준다.
최대한 유분감이 없는 제품으로 번들거림을 잡아줘야 한다. 미세먼지가 피부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랑콤 'UV 엑스퍼트 GN쉴드 자외선 차단제'는 부드럽고 촉촉한 텍스처로 피부에 가볍게 흡수된다. 공기 중 미세먼지가 얼굴에 붙지 않고 12시간 동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 외출 후, 꼼꼼한 클렌징 급선무

미세먼지는 피부 모공 깊숙이 침투해 수분을 감소시킨다. 가려움을 유발하고 아토피 등을 악화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면 반드시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는다. 노출이 많은 얼굴은 전용 세안제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로 모공을 열어준다. 피부 자극이 적은 제품으로 꼼꼼하게 세안해 모공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지나치게 오랜 시간 하는 클렌징은 예민한 피부를 자극하게 된다. 보통 1분 이내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1. 록시땅 ‘버베나 핸드 워시’
2. 숨 '워터풀 타임리스 워터 젤 크림'
3. DCS '슈퍼 아쿠아 아이 크림'
4. 랑콤 'UV 엑스퍼트 GN 쉴드 자외선 차단제'
5. 라네즈 '포어 딥 클리어링 폼' / 스타일뉴스

록시땅 ‘버베나 핸드 워시’는 세정 후에도 건조함 없이 촉촉함을 선사해주는 핸드 전용 클렌저다. 펌프 용기로 싱크대, 욕실, 사무실에 놓고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라네즈 '포어 딥 클리어링 폼'은 미세한 거품은 모공 깊숙이, 큰 거품이 피부 표면을 클렌징해 번들거림 없이 청결한 피부로 유지시켜 준다. 미세한 스크럽 기능이 모공 주변 노폐물을 제거하고 트러블로부터 지켜준다.

◆ 꼼꼼한 클렌징 후 충분한 보습과 영양 제공

황사로 인해 거칠어진 피부는 항상 보습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한 피부는 노화에 악영향을 끼친다. 세안 후 수분이 증발하기 전 수분크림, 미스트 등을 사용해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한다. 팩이나 마사지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준다.

숨 '워터풀 타임리스 워터 젤 크림'은 발효 눈연꽃 추출물, 발효 대나무 수액, 과일 발효수가 장시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젤 타입의 가볍고 시원한 텍스처가 건조한 환경으로부터 지친 피부에 상쾌함을 전달한다.

피부가 얇고 예민해 다른 부위보다 건조해지기 쉬운 눈가는 아이 크림을 덧발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DCS '슈퍼 아쿠아 아이 크림'은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해수(20%)가 함유됐다. 푸석하고 건조한 눈가 피부에 풍부한 보습력을 부여한다. 건조함을 막고 탄력 있는 눈가로 만든다. 저자극으로 빠르게 흡수되고 잔주름부터 굵은 눈가 주름까지 관리해준다.

황사 예·특보 발령 시 창문을 열어 환기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을 자주 마시고 수분 함량이 많은 과일, 채소를 섭취한다.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있는 마스크를 착용해 피부가 직접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을 막는다.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높여준다.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 stnews@fnnews.com 김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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