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세스바이오, 올 1분기에 실적회복 기대"

액세스바이오가 최근 시장 회복으로 올 1·4분기에 실적 회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증권 김태희 연구원은 3일 "액세스바이오는 12월 중순 이후 30억원 규모의 계약 2건을 체결하는 등 최근 말라리아 진단키트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에볼라 바이러스 영향이 점차 작아지고 있고 올 1·4분기에도 이런 추세는 이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액세스바이오는 지난해 4·4분기에 매출 24억1000억원, 영업이익 -18억5000억원으로 부진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지난해 2·4~3·4분기에 확산돼 말라리아 진단키트 입찰건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증권은 액세스바이오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2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mail]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