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

블러드 구혜선 안재현, 계속되는 연기력 논란 ‘시청률 하락’ 4.1% 기록

입력 2015.03.03 10:57수정 2015.03.03 10:57

블러드 구혜선 안재현, 계속되는 연기력 논란 ‘시청률 하락’ 4.1% 기록

블러드 구혜선 안재현



블러드 구혜선 안재현의 연기력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3월 2일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전국 시청률 4.1%(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주인공들의 연기력 논란에 직전 방송분 5.5%보다 1.1%포인트 하락하 수치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상(안재현)이 자신의 부모를 죽인 원수들을 쫓다가 수술에 늦는 내용이 그려졌다.

유리타(구혜선)는 수술이 끝난 뒤 지상에게 수술실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것을 타박했고, 지상은 “개인적인 일 때문에 늦었다”고 말했다.

이에 리타는 수술을 앞두고 지각을 한 것은 더이상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병원 차원의 문제라며 화를 냈다. 이어 그녀는 “환멸이 느껴진다”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방송 말미에서는 박지상이 알콜 중독증 환자가 병원에서 난동을 피우던 중 유리타를 공격하려는 것을 막아섰다가 얼굴에 상처를 입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로맨스의 시작을 예상하게 했다.

또 이날 방송분에서 리타(구혜선)는 앙숙 지상(안재현 분)을 감쌌고, 이에 지상은 당황했다.

앞서 리타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교수들의 공격에서 지상을 감싼 바 있다. 예상치 못한 모습이 지상은 “왜 그랬어? 잠시라도 날 곤란하게 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물었다.

이에 리타는 “불쌍해서요”라며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게 아픈데 아프다고 말 못하는 사람이잖아요”라고 받아쳤다.

이어 그는 “여긴 병원이에요. 어디가 어떻게 안 좋은지 확신을 못 내릴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1.9%, '풍문으로 들었소'는 4.1%를 기록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