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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표민수 PD “가벼운 말투, 만화적 기법 적절히 사용할 것”

입력 2015.03.03 17:17수정 2015.03.03 17:18

‘호구의 사랑’ 표민수 PD “가벼운 말투, 만화적 기법 적절히 사용할 것”

표민수 PD가 ‘호구의 사랑’을 유쾌하게 만들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밝혔다.

3월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공동인터뷰에는 표민수 PD를 비롯해 배우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등이 참석했다.

이날 표민수 PD는 “‘호구의 사랑’은 웹툰이 원작이다. 애니메이션을 사용함으로써 원작 자체를 훼손하지 않을 수 있고, 시청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만화와 드라마를 접목을 시킬 수 있을까 생각했고, 판타지를 자극하기 위해서도 애니메이션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에서 가장 힘을 많이 쏟고 있는 부분은 코미디 부분이다. 조금이라도 유쾌하고 가벼운 말투, 만화적 기법을 적절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 기술 제로의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최우식 분),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 여신이지만 뜻하지 않은 아이를 갖게 된 도도희(유이 분), 무패신화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임슬옹 분),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고수 강호경(이수경 분), 이들 4명 호구 남녀의 갑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fn스타 fnstar@fnenws.com 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