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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메이저리그 공식 홈피 메인 장식.. "홈런 인상적"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4 08:11

수정 2015.03.04 08:11

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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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데뷔전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메인을 장식했다.

강정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네딘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뽐내며 괜찮은 데뷔전을 치렀다.

강정호는 5-0으로 리드한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첫 안타를 때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도 메인 페이지에서 강정호의 소식을 전했다.
MLB.com은 강정호가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는 데 시간을 거의 낭비하지 않았다며 팀 전통의 세리머니인 졸탄 동작을 취했다고 덧붙였다.


졸탄 동작은 지난 2012년 포수 로드 바라하스가 경기 중 처음 선보였는데 양 엄지손가락을 위아래 연결한 'Z' 모양을 그린 손동작으로, 보통 2루타 이상 장타를 쳤을 때 선보인다.


아울러 MLB.com은 1루수 페드로 알바레스와 함께 아마도 3루수를 맡게 될 강정호가 올 시즌 피츠버그 전력에 큰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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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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