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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올해 피츠버그 지켜봐야 할 이유"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4 08:52

수정 2015.03.04 08:52

강정호 (사진=피츠버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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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올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력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미국 폭스스포츠 에디터 롭 네이어는 "2015년 파이어리츠를 지켜봐야 할 3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그 이유 중 하나로 강정호를 꼽았다.

네이어는 먼저 강정호에 대해 "키는 크지 않지만 체격이 좋고 모든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다만만 그의 자신감과 지난해 한국에서 40홈런으로 기존 주전 유격수인 조르디 머서를 제치기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정호의 수비에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파이어리츠는 강정호에게 1600만 달러를 투자한 만큼 그를 내야 어디에든 기용할 것이 유력하다며, 만약 강정호가 유격수 자리에서 제 몫을 해준다면 머서가 3루로 가고 조시 해리슨이 자신의 위치인 1루나 다양한 자리에 기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현재 언론들이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적응을 위한 노력에 관심을 갖진 않겠지만, 그의 존재가 파이어리츠 뉴스를 매일 확인하는 데 있어 좋은 이유가 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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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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