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글로벌SUV 경쟁모델 '올 뉴 투싼' 사전계약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4 12:23

수정 2015.03.04 12:23

현대차, 글로벌SUV 경쟁모델 '올 뉴 투싼' 사전계약

현대차, 올 뉴 투싼의 외장모습
현대차, 올 뉴 투싼의 외장모습

현대자동차가 올 뉴 투싼 사전계약을 받는다. 올뉴 투싼은 현대차가 2009년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현대차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시킨 차세대 SUV로 꼽힌다.

현대차는 4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올 뉴 투싼의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출시는 이달 중순경이다.

지난 3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올 뉴 투싼은 강인하고 대담한 디자인에서부터 탁월한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겸비했다. 또한 최첨단 안전기술과 편의 사양이 대거투입돼 운전 편의성도 높였다.


우선 올뉴 투싼은 앞차가 급정지는 물론 전방 장애물, 보행자까지 감지해 추돌 예상 상황에 적극 개입하는 자동 긴급제동장치(AEB)를 국내 SUV 최초로 적용됐다.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 시 경보를 울리는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올 뉴 투싼은 차체 강성 보강 및 샤시 구조 최적화를 통해 역동적이며 안정적인 주행감을 구현했다.

차체 기본 구조 혁신 및 초고장력 강판 비율 확대,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등 개선된 안전 장비 적용으로 국내는 물론 북미, 유럽 등 전세계 충돌 안전도 평가 최고등급 성능을 확보하여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기존 R2.0 엔진 외에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엔진을 추가해 다양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젊은 층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한 내외장 칼라를 덧입힌 아라블루, 세도나 오렌지 등 다채로운 색깔의 디자인 패키지(내외장 칼라 셀렉션)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투싼은 6년만에 탄생한 차세대 SUV로 주행 성능과 안전성 강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SUV로, 중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유연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과 편안한 느낌의 실내 디자인은 물론 최고의 안전성과 혁신적인 연비 개선 구현에 성공한 올 뉴 투싼은 소비자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올 뉴 투싼의 판매가격은 U2 1.7엔진 모델은 2340만원~2600만원(7단 DCT 기준), R2.0 엔진 모델은 2250만원(6단 수동변속기 기준) ~ 2970만원(6단 자동변속기 기준) 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 뉴 투싼 사전 계약과 함께 사전 계약 후 4월까지 출고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1만km를 주행하면 18만km를 주행한 것과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험난한 세계 최고의 서킷으로 유명하다.

이밖에도 ▲유럽 기술 연구소 방문 ▲현대차 유명 딜러샵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올 뉴 투싼 사전 계약자의 많은 관심을 불러올 전망이다.


<사진설명> 올 뉴 투싼 사전 계약 실시

현대자동차㈜가 4일(수)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이달 중순경 출시 예정인 올 뉴 투싼의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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