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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부,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한국 정부에 전달 예정’

입력 2015.03.05 08:35수정 2015.03.05 08:35

美 법무부,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한국 정부에 전달 예정’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미국 법무부가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22만 달러, 우리 돈으로 13억4천만 원을 몰수했다고 전했다.

미국 법무부는 122만6천 달러 몰수를 끝으로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전 씨의 차남 재용 씨와 작성했다.

합의서에는 재용 씨 부인 박상아 씨와 박 씨 어머니 윤양자 씨가 공동 서명했다.

법무부가 몰수한 미국 내 재산은 차남 재용 씨 소유의 주택 매각 대금과 재용 씨 부인 박 씨의 미국 내 투자금으로 조만간 한국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또 한미 수사 공조를 통해 한국 정부가 전 씨 일가의 한국 내 재산 302억7천만 원를 몰수하는 데에도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