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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형에 따라 ‘뜨는 지역’은 따로 있다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5 09:43

수정 2015.03.05 09:43

푸껫 반얀트리
푸껫 반얀트리

한국인 해외여행객 수요 연간 1600만명 시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해외여행객은 183만 명 이상으로 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나투어 또한 작년 한 해 송출한 여행객은 약 199만명, 지난 1월 해외여행객 수는 25만 6000여명으로, 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투어의 2014년도 전체 해외여행수요 199만명 중 가장 많은 이들이 선택한 지역은 '필리핀'이었고, 근소한 차이로 '베트남·캄보디아'가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예약 데이터를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패키지여행, 단체여행, 개별자유여행, 신혼여행 등 여행의 목적과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한 인기 지역이 확연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하나투어는 각각의 여행유형별 인기 베스트5를 살펴보고, 계획하고 있는 여행유형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팁을 공개했다.

해외여행수요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패키지여행의 경우, 베트남/캄보디아> 필리핀> 일본 북규슈>태국(푸껫 제외)> 중국 화중의 순으로 인기가 많았으며, 단체여행은 베트남/캄보디아> 중국 화중> 태국(푸껫 제외)> 중국 화북> 필리핀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무래도 패키지와 단체여행의 경우엔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관광거리가 많은 성격의 지역을 선호한 것으로 해석된다. 자유개별여행의 경우엔 필리핀> 홍콩> 대만> 태국(푸껫 제외)> 괌의 순으로, 가까운 동남아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교통이 잘 발달되어있거나 개별적으로 여행하기에 비교적 무리 없는 휴양 위주의 지역의 선택 비중이 높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어떤 목적으로 여행하는지 혹은 어떤 스타일의 여행을 선호하는지에 따라서 확인해야 할 정보도 다르고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다르기에, 각 유형별로 특성화된 박람회 시기를 잘 파악하여 참여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

개별자유여행 수요는 매달 전년대비 최대 70%까지 성장하는 양상을 보이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고객 성원에 힘입어, 하나투어 자유여행브랜드 '하나Free'는 오는 16일부터 딱 일주일간 '하나프리마트'란 이름으로 대 고객 특가 온라인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항공권을 포함해 자유여행의 필수선택 아이템인 호텔, 교통패스, 입장권 등은 물론 자유여행패키지인 에어텔, 배낭상품 등을 총망라하여 상상이상 초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찬스로, 각각의 상품을 본인이 원하는 대로 장바구니에 담듯이 선택해 '나만의 여행'을 만들 수 있다. 2개 이상의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겐 해외여행필수품인 T로밍데이터 쿠폰이 제공되는 등 혜택이 다양하다.

결혼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장인 '하나투어 결혼박람회'가 오는 7~8일 양일간 하나투어 본사(종로구 인사동)에서 개최된다. 벌써 7회째 맞이하는 '하나투어 결혼박람회'는 매년 업그레이드 되면서 이젠 예비부부들의 결혼 사전 필수코드가 되었다. 얼리버드 이벤트, 사전 방문신청 이벤트, 특정 시간대에 파격적인 특가를 제공하는 럭키타임 이벤트, 선착순 2~5쌍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는 선착순 이벤트 등 현장 방문 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풀만호텔과 불가리 오션뷰 풀빌라에서 투숙하는 "[화보촬영] 발리 6일" 상품의 경우엔 박람회 현장에서 예약 시 최대 140만(커플 당)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웨딩상품까지 동시 예약하면 최대 170만원까지 할인 적용된다. '하나투어 결혼박람회'는 동기간 부산을 비롯한 대전, 대구 등 서울 외 13곳에서도 동시에 열릴 예정으로 전국의 예비부부들의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7년부터 여행사 최초로 진행해 한해 씩 거듭할수록 점차 전문성을 더해하고 있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하나투어는 매년 "여행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여행축제" 콘셉트로 여행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6월 5~7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여행에 관심 있는 이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국내 최대 여행사에서 주최하는 만큼이나 전세계 호텔, 항공사, 관광청 등 수 많은 관련업체들이 참가한다. 박람회 현장에서만 가능한 박람회 한정 할인특가는 말할 것도 없고, 전세계에서 각지에서 볼 수 있는 특별 공연 및 여행에 대한 특별 강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입장권은 하나투어 및 하나투어클럽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향후 공지되는 여행박람회 단독 홈페이지에서 초청장 출력이 가능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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