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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도연, “이용진, 정말 심각하게 좋아했다” 점집까지 찾아가

입력 2015.03.05 12:42수정 2015.03.05 12:42

‘라디오스타’ 장도연, “이용진, 정말 심각하게 좋아했다” 점집까지 찾아가

‘라디오스타’ 장도연



‘라디오스타’ 장도연이 과거 이용진을 좋아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듣.보.실(듣도 보도 못했는데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특집으로 꾸며져 엠버, 장도연, 손종학, 김민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개그프로그램 ‘웃찾사’ 출신 이용진을 좋아했었다고 밝히며 “그땐 정말 심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번은 둘이서 아침까지 술을 마셨는데 ‘아침이 됐으니 집에 가겠다’ 하고 갔다. 그런데 다음 날 순댓국 먹자는 문자가 왔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장도연은 “이용진에게 ‘순댓국 언제 먹을 거야’ 물었는데 대답이 없었다. 그만하면 되는데 계속 물어봤더니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더라. 주변인들이 날 안 좋아하는 거라는데 믿고 싶지 않아서 점집을 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같이 간 친구가 이국주다. 이국주에게는 이용진이라고 말 안 했다”라며 “한강에 가서 돗자리를 펴놓고 술을 마셨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장도연은 자신의 성 관념 변화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