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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오늘 오후 '美 대사 피습' 긴급 현안보고 청취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5 12:54

수정 2015.03.05 12:54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 사건과 관련, 이날 오후 2시30분 긴급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참석해 이번 사건에 대해 보고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이 한미관계에 악재로 작용할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를 차단하기 위한 외통위 차원의 노력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 소속 나경원 외통위원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외통위원장으로서 리퍼트 대사가 괴한(김기종)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리퍼트 대사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 "수사 당국에 범행 경위, 동기 등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나 위원장은 또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그동안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가 흔들림이 없어야 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면서 "한국과 미국 정부는 한미동맹을 더욱 견실히 하는 계기로 승화 발전시키길 강력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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