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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중국 최초 모노패직 필러 허가 완료…4월부터 수출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5 14:31

수정 2015.03.05 14:31

휴온스, 중국 최초 모노패직 필러 허가 완료…4월부터 수출

휴온스는 자사가 판매하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사진)가 모노패직 타입 필러로는 중국 내 최초로 허가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국의 식약청인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서 '엘라비에 딥 라인 플러스' 제품의 허가가 4일자로 완료한 것. 휴온스는 올해 상반기 허가를 목표로 제조원인 자회사 휴메딕스와 함께 중국진출을 추진 중이었다.

현재 중국에는 갈더마 '레스틸렌' 등 5개의 바이패직 타입의 필러가 등록돼 있고. 모노패직 타입은 엘라비에와 엘러간의 '쥬비덤'이 있다.

엘라비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점성이 뛰어난 모노패직 필러인데다, 탄성이 높은 바이패직의 장점도 갖춰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이번 중국진출 역시 중국 내 최초로 등록된 모노패직 필러로 기록됐다. 현재 중국에 등록된 국내외 기업의 히알루론산 필러는 바이패직 뿐이다.
휴온스는 이번 허가에 발 맞춰 빠른 중국시장 본격 진출을 자신했다.
이미 완료한 휴메딕스와의 독접공급계약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 업체에 4월부터 본격 수출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중국 내 21개 지점을 갖고 있는 국내 최대 피부과 네트워크인 오라클피부과(원장 노영우)를 통해서도 제품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오라클피부과와는 지난해 11월 중국 필러 허가취득과 동시에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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