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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 직장 보육시설 ‘GKL행복어린이집’ 개원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5 15:38

수정 2015.03.05 15:38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직장 내 보육시설인 'GKL 행복어린이집'을 지난 2일 서울 청담동에 개원하고 5일 개원식을 가졌다. 임병수 GKL 대표(앞줄 왼쪽 4번째)가 개원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직장 내 보육시설인 'GKL 행복어린이집'을 지난 2일 서울 청담동에 개원하고 5일 개원식을 가졌다. 임병수 GKL 대표(앞줄 왼쪽 4번째)가 개원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직장 내 보육시설인 'GKL 행복어린이집'을 지난 2일 서울 청담동에 개원하고 5일 개원식을 가졌다.

GKL 행복어린이집은 직원으로 하여금 자녀 보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GKL 노사 양측의 합의를 통해 만들어 졌다.
특히 365일 24시간 3교대로 운영되는 외국인 전용카지노의 근무 특성상 늦은 시간이나 이른 아침, 또 주말에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이 필요했다.

GKL 행복어린이집은 세븐럭카지노 '강남코엑스점'과 '강북힐튼점'이 위치한 서울 청담동과 서울스퀘어 2곳에 만들어 졌다.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위탁받아 운영하며 만 0~1세반, 만2세반, 만3~4세반, 만5세반 등 연령별 총 4개 학급으로 구성돼 있다.

GKL은 올해 안으로 '부산롯데점'에도 행복어린이집을 설치할 예정이다. GKL 관계자는 "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우수한 보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직장어린이집은 영유아보호법에 의해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에서는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2016년부터는 연간 최대 2억 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미이행 사업장 명단'에 따르면 전체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사업장 1074개소 중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은 197개소(18.3%)로 나타난 바 있다.


임병수 GKL 대표는 "GKL 행복어린이집 개원은 단순히 하나의 보육시설의 개원을 기념하는 행사를 넘어 지난 한해 방만경영 정상화를 위해 힘써준 임·직원들의 위대한 눈물의 작은 결실을 맺는 자리"라며 "지난 한해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소통하고 신뢰를 쌓은 결과 GK은 현재 정상화를 뛰어넘어 2025 비전 달성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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