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사우디 간 한국 중기, 1750만달러 수출 계약

박하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5 17:19

수정 2015.03.05 17:19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경제사절단 활동이 두 번째 방문국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성과를 냈다. 이번에는 한국 중소기업들의 활약이다.

5일 KOTRA에 따르면 4일 오후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한-사우디아라비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1억7650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17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이날 행사는 KOTRA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우리 기업 21개와 사우디 바이어 60여 명이 참가해 ICT,플랜트, 의료보건 등의 분야에서 모두 100여 건의 일대일 상담이 열렸다.

대표적으로 우암코퍼레이션은 사우디GAT과 400만 달러 규모의 화상교육 장비공급 계약을 맺었다.
LED 전문기업인 루미네이처는 산업다각화를 추진하는 빈 자프라와 800만 달러 규모의 LED 생산설비를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
플랜트 장비 및 전력기자재 분야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연간 500만 달러 규모의 송배전 기자재 공급(우선이엔씨), 100만 달러 규모의 발전분야 시공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수출(대원열판), 50만 달러 규모의 광통신케이블 부품 수출(오에스씨지)등이 연달아 추진됐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