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 고소...소속사 측 “사실 무근, 먼저 고소한 상태”

입력 2015.03.05 18:59수정 2015.03.05 18:59
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 고소...소속사 측 “사실 무근, 먼저 고소한 상태”

제스트 멤버

그룹 제스트(슌, 예호, 신, 최고, 덕신) 소속사 측이 성폭행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3월 5일 서울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지난달 27일 그룹 제스트의 멤버 B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알게 된 A씨를 성폭행하고, 11월 28일에도 A씨의 집으로 찾아가 또다시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제스트 측은 이 같은 고소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제스트 측 관계자는 “정확한 고소 내용은 확인해 봐야겠지만, A씨는 이미 두어 달 전부터 같은 내용을 SNS 등에 게재하고 협박을 해왔다”라며 “오히려 허위사실 유포로 우리가 먼저 고소를 한 상태이다”라고 성폭행 혐의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2014년 싱글 앨범 ‘어젯밤 이야기’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그룹 제스트는 최근 3·1절을 앞두고 태극기 게양법 영상을 게재해 개념 아이돌로 불리기도 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