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원선 복원, 월정리역∼군사분계선 구간 남북 합의 필요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6 07:47

수정 2015.03.06 07:47

경원선 복원
경원선 복원

경원선 복원, 경원선 복원, 경원선 복원, 경원선 복원, 경원선 복원

경원선 복원 소식이 전해졌다. 경원선 남측 구간 복원 공사가 이르면 올여름 시작돼 2017년 11월 완공될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는 경원선 복원 공사를 연내 시작해 2017년말에 완공한다는 계획을 지난달 중순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경원선 백마고지역∼군사분계선 10.5㎞ 구간을 복원하는 사업에는 14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월정리역∼군사분계선 2㎞ 구간은 남북의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통일준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하는 방식으로 복원 사업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부는 사업비가 적게 들고 여건이 좋은 경원선부터 복원할 방침이다. 일단 남쪽 구간을 잇고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북쪽 구간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경원선의 남북 단절구간이 복구되면 서울 용산역에서 북한 원산까지 이어진다.

경원선 복원, 경원선 복원, 경원선 복원, 경원선 복원, 경원선 복원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