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칩’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때 ‘전국 맑고 일교차 높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6 08:27

수정 2015.03.06 08:27

‘경칩’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때 ‘전국 맑고 일교차 높아’

‘경칩’ 오늘은 '경칩'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으며 높은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칩은 24절기의 하나이며 '계칩'이라고도 한다. 개구리, 뱀 등 동면하던 동물들이 깨어나 활동을 시작한다는 뜻으로 날씨가 따뜻해서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한다. 양력으로는 3월 6일경부터 춘분전까지, 음력으로는 이월절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상남북도 동해안과 전라남북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흐리겠다. 제주도는 오후까지,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보여 감기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5시 전국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수원 영하 3.9도, 인천 영하 1.7도, 강릉 영하 1.6도, 춘천 영하 5.7도, 청주 영하 2.3도, 대전 영하 3.2도, 전주 영하 2.5도, 광주 영하 0.8도, 대구 영하 0.2도, 부산 3.8도, 울산 2.8도, 창원 2.4도, 제주 6.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 전날보다 높아지며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동해안과 중부 일부, 전라남도 일부 지역, 경북 서부 내륙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 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