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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소속사 측 ‘오히려 협박당했다’ 반박

입력 2015.03.06 08:50수정 2015.03.06 08:50

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로 피소돼… 소속사 측 ‘오히려 협박당했다’ 반박



제스트 멤버 성폭행 혐의 피소



그룹 제스트의 멤버가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해 소속사 측이 "사실 무근"이라며 입장을 전했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씨는 제스트 멤버 B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난 B씨가 자신의 집에 따라 들어와 성폭행하고, 6일 뒤에 사과하겠다며 집으로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제스트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멤버에게 듣기로는 성폭행 사실은 없었다.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이어 "A씨가 몇 달 전부터 먼저 찌라시나 인터넷 등을 통해 '신상을 털겠다'며 악의적 루머를 게재하는 등 협박을 해왔다.

소속사에서는 사이버 수사대에 이미 신고를 한 상태"라며 "A씨가 계속 SNS 등에 악의적인 글을 올려서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았다. 경찰서 가서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우리에겐 반박자료가 다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7일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B씨를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