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이태임 공식 사과. 예원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다” 욕설한 이유 들어보니….

입력 2015.03.06 09:37수정 2015.03.06 09:37

이태임 공식 사과. 예원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다” 욕설한 이유 들어보니….



이태임 공식 사과

배우 이태임이 촬영 중 욕설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를 전했다.

이태임은 지난 5일 오후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태임은 “2월 24일 화요일 늦은 오후 촬영을 위해 제주도 바닷가에 이재훈 선배님과 잠수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이었다. 다시 바닷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예원씨가 먼저 내게 말을 걸었던 건 사실이다”라며 “처음 만난 분이었기에 나를 걱정해주는 친근한 말처럼 들리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예원 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다.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 추스르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되는 말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럽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태임은 온라인상에 떠돌고 있는 ‘찌라시’에 대해 “맹세컨대 그 정도 수위의 욕은 절대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예원 씨의 말이 짧게 들렸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일이 아니었으며 예원씨가 나를 걱정해주는 말이었는데 그때 나의 상황에서는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순간 내 감정을 표출해 버린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같이 고생하고 도와주셨는데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웃으며 반겨주셨던 이재훈 선배님에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 향후 더 좋은 활동을 할 예원씨에게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사과의 말을 맺었다.

앞서 이태임은 건강상의 이유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지만 그는 함께 촬영하던 예원에게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운 뒤 하차 수순을 밟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