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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부동산시장 활황기 시작.. ’김해센텀Q시티’ 분양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6 11:00

수정 2015.03.06 11:00

김해의 신흥주거지 주촌선천지구에 들어서는 ‘김해센텀Q시티 1차’ 3월 분양

경남 김해시 부동산시장이 2013년 하반기부터 바닥을 치고 활황기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지역의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누리기 시작하면서 아파트가격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현재 김해시 아파트의 시세는 3.3당 평균 676.5만원으로 2013년 하반기(623.7만원)보다 무려 8.5%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 기간, 전국 아파트 시세 상승폭보다 4.8%보다 훨씬 높은 시세다.

지난 해, 신규공급 됐던 아파트들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평균 7.06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지난 해 11월 대림산업이 분양했던 ‘e편한세상 봉황’은 1순위에서만 661가구 모집에 2만310명이 몰리면서 평균 30.73대 1의 치열한 경쟁률 속에 청약접수가 모두 마감되기도 했다.


이처럼, 김해지역에 분양수요가 집중되는 이유는 주변지역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한몫을 하고 있다. 지난 해 김해시 신규분양아파트의 3.3당 평균분양가는 780만원 선이었다. 반면, 부산시는 3.3당 평균분양가가 972만원이었으며 창원시는 877만원 선이었다. 부산과 창원 접근성이 우수한 김해시가 분양가마저 저렴해 이주수요가 몰렸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김해시의 신흥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주촌선천지구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 건설사인 ㈜동원개발, (주)경동건설, (주)삼정, (주)삼정기업의 4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설립한 ㈜주촌선천사업단이 시행과 시공을 책임지게 된다.

주촌선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공동주택용지, 준주거, 단독택지, 상업지, 학교, 공공용지 등을 조성하여 총 6,919세대 약 2만 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미니신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곳에는 아파트 약 5,000여 세대와 단독주택,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김해의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 중에서 가장 입지가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있는 89블럭에 ‘김해센텀Q시티 1차 1,518세대’가 오는 3월에 분양된다. 김해센텀Q시티(1차분)는 지하 2층~지상 18~25층, 16개 동, 총 1,51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별로는 △59㎡형 694가구 △67㎡형 394가구 △72㎡ 50가구 △77㎡ 184가구 △84㎡ 196가구로 공급된다. 전 타입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김해센텀Q시티 1차’는 주촌선천지구의 초입에 위치해 있는데다가 주변에 교육시설과 생활편의시설, 근린공원까지 모두 조성되므로 최고의 주거지로 손꼽힌다.

또, 김해센텀Q시티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교통여건이다. 남해고속도로 서김해IC를 이용하면 부산과 창원을 10분 정도 소요된다. 또, 국도 14호선, 58호선과 인접하여 광역교통망이 탁월하며, 분성로를 통한 김해대로와 경전철과의 접근성 또한 매우 용이하다. 여기에 향후 구상중인 수로왕릉역에서 주촌선천지구를 통과하여 율하신도시, 김해관광유통단지로 이어지는 도시철도가 이어질 경우 김해의 교통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예상된다. 사업지와 가까운 곳에 김해덕암일반산업단지, 김해일반산업단지, 김해테크노밸리 등이 가까이 있어 산업단지 통근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김해센텀Q시티는 내외지구와 인접해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또, 부원동, 구산/삼계동, 장유/율하동과 멀지 않은 곳에 들어서기 때문에 기존 생활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특히, 주촌선천지구는 주거시설, 공공시설, 도로시설, 교육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들어서게 되므로 입주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영위할 수 있다.

단지 옆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되어 있어 교육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주촌선천지구와 인접한 내동중, 김해생명과학고, 김해임호고, 김해제일고, 경운고 등도 통학이 가능하다. 사업지, 남측으로는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단지 내에서 조망이 가능하며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편리해진다. 또 중심상업지역과도 가까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신도시 분양은 초기일수록 분양가 저렴하고,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선점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따라서 이번 미니 신도시급인 주촌선천지구에 최초로 공급되는 김해센텀Q시티에 적극 관심을 갖고 좋은 입지에 좋은 가격, 높은 품질의 아파트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삼정컨소시엄에 따르면 오는 3월에 1차로 1518세대 우선 분양하고 10월쯤 4,000세대 2차 부지를 공급할 예정으로 향후 이 곳을 김해를 대표하는 브랜드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김해 부원역 롯데마트 옆에 있으며, 오는 3월 13일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 055)336-6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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