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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 습격 김기종, 개성 6회·금강산 1회 방문

김유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6 11:14

수정 2015.03.06 11:14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공격한 김기종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는 지금까지 총 7회 북한을 방문했다.

6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씨는 1999년 개인 자격으로 금강산 관광차 처음 북한을 찾았고, 2006년 1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민족화합운동연합 소속으로 총 6번 개성을 방문해 식목 행사에 참여했다.


앞서 하루 전 통일부는 김씨의 방북 횟수를 총 8회라고 밝혔지만, 이날 방북 횟수를 고쳤다. 8회는 개성 방문 승인 기준이며, 그 중 2회는 신청만 했을뿐 실제로 김씨가 개성을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총 7회가 맞다는 설명이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당시에는 방북승인 기준에 따라서 정확하게 그리고 엄밀하게 심사를 했을 것으로 당연히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다"며 "(방북 당시) 목적을 벗어난 행위 부분에 대해서는 뭐가 있었는지에 대해 공개적인 자리에서 말씀드릴만한 사항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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